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시중은행들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오두균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은 ATM과 현금자동지급기(CD) 등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89%를 벌어들이고 있다”며 “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약 61%를 차지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시중은행들이 일반 ATM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고 휠체어 ATM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설치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한국전자금융은 관리 단말기가 확대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향후 점내·점두형 ATM 관리가 본격적으로 아웃소싱 될 경우 한국전자금융이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은 현재 태블릿PC에 점포판매시스템(POS)기능을 더한 태블릿 기반형 Smart POS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