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지난해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 연 매출 130억원을 최초로 달성한 데 이어 5년 연속 100억원 매출 돌파를 기록한 것. 누적 매출 역시 800억원대에 도달해 본격적인 ‘롱런 태세’를 갖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2월을 기점으로 정식 서비스 7년째를 맞은 장수 게임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총 4단계에 걸쳐 도입하고 있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 브리스티아’ 업데이트가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벤츠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건 초대형 프로모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 서비스도 역대 최고 매출을 연이어 갱신하며 힘을 보탰다. 자회사인 한빛유비쿼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비스가 진행 중인 일본의 경우 지난 2011년과 비교해 올해는 25%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김현성 PM은 “게임 내 대형 업데이트를 매월 순차적으로 도입, 사용자들에게 끊임 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한 것이 일차적으로 주효했다”며 흥행 이유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올해도 ‘유럽풍 럭셔리 MMORPG’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워 공식 홈페이지의 전면 리뉴얼은 물론 해외에 서비스되고 있는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글로벌 사용자들을 한국으로 초청, ‘제1회 글로벌 크로스 챔피온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독일, 북미 등 시장에도 그라나도 에스파다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ge.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