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가 미국의 ‘2013년 스트레스 적은 직업’ 1위로 선정됐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학교수의 평균 연봉은 6만2050달러(약 6600만원)다.
교수는 지난해 1위를 차지한 의무기록사를 제쳤을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 순위 안에 들었다.
토니 리 커리어캐스트 편집장은 “대학교수는 하루에 자신의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면서 “원하는 만큼 희망하는 과목을 가르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여지가 많다는 점이 1위 선정 이유라고 CNBC는 전했다.
재봉사는 2위에 올랐다. 평균 연봉은 2만5850달러다.
재봉사의 장점은 유연성이라는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대부분의 재봉사는 자신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시간 조절에 있어 자유롭다는 설명이다.
그 밖에 의무기록사와 귀금속상, 임상병리사가 5위 안에 들었다.
리 편집장은 “스트레스 적은 직업은 시간이 자유로운 경우”라면서 “상사에 의해 통제받지 않고 신체적 부상의 위험이 없으며 직장에서 자신에게 의지하는 사람도 없다는 점도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직업의 연봉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보다는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