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기자회견 당시 상당한 친분을 과시한 이들은 이번에 공개된 화보 컷에서도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커플 포스를 유감없이 발산했다. 특히 블랙 의상을 맞춰 입고 나란히 선 컷에서는 짐 스터게스 특유의 카리스마와 배두나 만의 개성이 담겨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짐 스터게스가 배두나를 들어 안는 생동감 있는 모습을 담은 컷에서는 발랄함이 느껴져 두 배우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짐작케 한다. 또한 핑크와 블루 의상으로 조화를 이루며 장난기 어린 표정을 담은 컷에서는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가 촬영 기간 몇 달에 걸쳐 쌓은 우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이들이 보여줄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짐 스터게스와 배두나의 화보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장르로 구현해 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이들의 폭넓은 연기력, 그리고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면서 조화를 이룬 연출력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블록버스터로 오는 9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