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실질 GDP 성장률 올해 0.8∼2.3% 기록할 듯

입력 2013-01-02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이 경기회복 이끌 전망…세계 경제 불안해지면 다시 악화 우려

올해 일본 경제가 수출 증가에 힘입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NHK방송은 2일(현지시간) 10개 민간 경제조사단체가 예측한 일본의 2013 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8∼2.3%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 미만이었다. 동일본대지진을 겪은 2011 회계연도에는 0.3%에 그쳤고, 2012 회계연도에 들어서도 4∼6월에는 0%였다. 지난해 7∼9월에는 실질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9%로 위축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는 일본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4월 소비세(부가가치세) 세율 인상을 앞두고 소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구마가이 미쓰마루 다이와종합연구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아베 신조 정권의 대형 추가경정 예산이나 내년도 예산 편성으로 공공사업 등이 활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일본의 경제 구조가 수출에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유럽의 재정위기와 중일 관계 악화 등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종합] EBS·입시업계 “수학, 작년보다 확실히 쉬워...변별력은 확보”
  • 9월까지 나라 살림 91.5조 적자...역대 세 번째 적자 규모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가상자산 장벽 낮추는 트럼프…밈코인, 코인베이스에 대거 상장 外 [글로벌 코인마켓]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81,000
    • +3.01%
    • 이더리움
    • 4,564,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6.12%
    • 리플
    • 986
    • +5.23%
    • 솔라나
    • 310,400
    • +6.63%
    • 에이다
    • 819
    • +7.91%
    • 이오스
    • 794
    • +2.32%
    • 트론
    • 256
    • +1.19%
    • 스텔라루멘
    • 178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6.99%
    • 체인링크
    • 19,300
    • +1.47%
    • 샌드박스
    • 407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