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 상용화 10개 과제 선정… 내년 61억원 지원

입력 2012-12-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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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교과부, ‘나노융합 2020’ 공동 추진… 향후 3년 내 상용화 기대

정부가 나노융합 상용화를 위해 총 10개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 첫 해인 내년에 총 6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양 부처가 공동 추진 중인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인 ‘나노융합 2020’ 사업의 첫 해 과제로 나노유연소자, 고효율에너지변환 등의 분야에서 총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10개 과제에 투입될 전체 예산은 약 160억원 규모로 첫 해인 내년엔 우선 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10개 과제는 일상 생활용품에서부터 차세대 스마트 전자기기의 핵심부품까지 나노기술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향후 3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선정된 10대 과제는 △유연터치패널용 Light Sensible 나노 전극 Paste 상용화 △고전도성 나노 페이스트 및 이를 이용한 5Ω급 NFC 안테나 △고전도성 구리나노잉크 이용 대면적 유연 투명전극 상용화 △유연 고분자분산액정(PDLC) 스마트 윈도우 필름 △ 나노 하이브리드 투명 소재 기반 플렉시블 터치스크린패널 모듈 기술개발 △기능성 나노재료 및 나노공정을 이용한 소비전력 절감형 투명 토스터기 개발 및 상용화 △유기태양전지 모듈을 장착한 아웃도어 용품 개발 △초전도선재 △고효율 중금속 흡착용 자성중심 덴드리머 나노소재 제조 △고강도 중공사 지지체 코팅기술 개발에 의한 NF중공사막 모듈화 및 상용화 등이다.

정부는 향후 2~3년의 사업기간 내에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과제 주관기관은 대부분 기업체에 맡겼다. 또한 학ㆍ연이 주관인 과제에 대해서도 2차년도부터 주관을 기업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정과제는 모두 기존 교과부 등 정부지원을 통해 확보한 특허 등의 우수 성과를 직접 활용하거나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로 연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과제수행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직ㆍ간접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경부와 교과부는 이날 역삼동 과총회관에서 ‘나노융합2020사업 신규과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경부 김학도 국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산업의 혁신과 경제발전을 위해 나노기술의 상용화와 나노융합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과제들이 나노융합 상용화 R&BD 사업의 첫 번째 과제들인 만큼 성공사례를 만들고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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