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8일 산업융합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등 산업융합 관련 주요 기관장과 중소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이 주도하는 ‘산업융합발전 포럼’ 창립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포럼 운영위원장으로 오영교 이사장(전 행안부 장관)을 선출되고 이남식 총장(계원예술대), 정진엽 원장(분당서울대병원), 최재천 교수(이화여대) 등 융합관련 저명인사 20여명이 포럼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글로벌 융합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선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데서부터 융합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면서 "좋은 사업모델과 아이디어에 대해선 정책적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앞으로 매년 핵심 융합신산업 분야 3~4개 분과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우선 1차년도인 내년엔 기업의 관심이 많은 ‘헬스케어’, ‘스마트 안전’, ‘스마트 수송’ 분과를 우선 운영하고 향후 농림수산, 문화·예술 등 분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각 분과별로 핵심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하는 ‘풀뿌리 분과활동’에도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융합발전 포럼은 향후 산업융합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포럼으로서 기존 운영중인 로봇융합포럼, 웰니스융합 포럼 등과도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