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올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2012년도 병원 의료 서비스업 NCSI 조사 결과 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77에서 2점 상승한 79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조사는 최근 2년 동안 조사대상병원에서 2회 이상 진료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컨셉으로 설명간호사(빨간 자켓 서비스)를 통한 설명 및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비즈니스센터를 개설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급한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원무매니저 제도를 도입해 병원 업무와 관련한 모든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 동행서비스와 주요 길목 및 취약지역 안내 인원 강화를 통해 환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대기시간을 미리 알려줘 병원 내 휴게 공간에서 환자들이 쉴수 있도록 했으며 긴급 콜 무료음료 서비스를 통해 직접 찾아가는 음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정남식 병원장은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대표 의료브랜드인 세브란스가 환자 중심의 병원 경영 혁신을 이루어낸 결과”라며 “모두가 한마음이 돼 업무 개선활동에 참여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