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14일 공단과 에코드라이브 MOU 체결기관 중 공군본부 등 4개 기관을 에코드라이브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국토해양부와 함께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0년 10월 6일부터 에코드라이브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동참한 2,473개(2012년 현재까지) 기관·단체·업체를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협약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하게 됐다.
에코드라이브 MOU 체결기관 중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5일까지 접수한 기관에 대해 2012년 에코드라이브 교육·홍보 실적 및 우수 사례 등을 심사한 결과, 금상은 공군본부, 은상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동상은 서울특별시청, 부산시설공단으로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금상을 수상한 공군본부의 경우, 소속 차량의 연비가 ‘10년 대비 ’11년 21% 향상되었으며, 공단에서 시행하는 에코드라이브 교육시스템을 교육사령부(진주)에 도입하여 자체적으로 수송장병들을 중심으로 경제운전 실천요령을 교육시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이사장은 “연비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효과까지 나타나는 1석3조의 에코드라이브 실천은 고유가 시대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는 그날까지 협약기관이 선도해 나가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