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쿼드러플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만기, 네 마녀의 날)인 13일 지수선물은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에 힘입어 265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거래일대비 2.90포인트(1.11%) 상승한 264.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2.90포인트 하락한 261.95로 개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외국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개인도 '사자'로 돌아서며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장 내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억눌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35계약, 1833계약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423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384억원, 비차익거래 6744억원 순매수로 총 912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2만1319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1만539계약 줄어든 5만5536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