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속 정만식과 김명민 사이의 악연의 고리가 드디어 밝졌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12회에서는 극중 제국프로덕션의 대표 오진완(정만식)이 선배이자 라이벌인 앤서니김(김명민)을 왜 그토록 미워하고 증오하는지 그 이유가 드러났다.
앞서 앤서니김의 충실한 부하였던 오진완은 앤서니김을 배신하고 제국프로덕션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재기하려는 앤서니김의 발목을 사사건건 잡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3년만에 드라마판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앤서니김에게 과거 제국프로덕션 대표 시절의 횡령 및 뇌물수수 혐의를 덮어씌웠다.
이에 분노한 앤서니김은 오진완이 자신을 왜 이토록 증오하고 미워하는지 궁금해한다. 오진완 역시 오상무 시절 앤서니김에게 받은 수모와 모멸감 때문만이 아니라 또 다른 이유가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만식의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오진완이 왜 그토록 앤서니를 미워하는지 밝혀지게 됐다. 특히 배우 정만식의 눈물과 분노 연기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