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7일 기업투어 서포터즈 3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PR기업투어’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업투어는 서울디지털단지의 대표 산업(게임·영상·섬유)별 강소기업과 섬유산업 육성을 취재로 올해 개소한 동대문패션비즈센터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5일 발대식을 가진 서포터들은 수도권 13개 대학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6월 말까지 산업단지와 입주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12월 기업투어에 선정된 기업은 에이스텔(영상), 휘권양행(섬유), 니르바나엔터테인먼트(게임) 등 세 곳이다.
산단공은 기업투어를 통해 한국 경제사에서 산업단지와 기업의 역할과 위상을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하겠단 취지다. 올해 시범적으로 4개(신성장동력, 체험형 소비재산업, 친환경녹색성장, 기업브레인) 분야 23개 투어코스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기업투어사업을 통해 250여명 이상의 주한대사관, 외국바이어, 외국 교수 및 유학생 등이 한국의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며 “뜻있는 젊은 대학생들도 사업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와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업투어 서포터스를 구성했으며 이번 투어를 통해 산업단지와 강소기업의 변화상과 경쟁력이 소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단지는 1만1447개사 입주에 15만4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정보통신, 연구개발 등 지식산업이 과반수가 넘는 국내 최대의 첨단 IT산업 집적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