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입사원들이 훈련 첫째 날 유격훈련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강한 사원 만들기’에 한창이다.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 선발한 새내기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1박 2일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맹호부대는 지난 1965년 한진그룹 전신인 한진상사가 베트남 전에 군수물자를 수송하면서 인연을 맺게 됐다. 지난 6월 대한항공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며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구체화됐다. 훈련 첫 날에는 기초 유격훈련 및 체력단련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헬기레펠, 호신술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해 평소 접하기 힘든 전차와 장갑차를 직접 탑승하는 기회를 마련햇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병영체험에서 다양한 직종으로 입과자를 구성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사심, 리더십, 협동심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