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은 해외 금융협력국인 라오스 봉사활동을 위한 ‘한국거래소 글로벌청년봉사단 2기’를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제2기 글로벌청년봉사단의 모집 인원은 30여명으로 해외 봉사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라오스 출신 다문화가정 대학생 3명을 선발해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거래소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수상자 및 사회공헌활동 참여 경험이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선발된 봉사단은 국내훈련을 거쳐 내년 1월말 9박10일간 라오스 비엔티엔 인근 나사이텅 지역에 파견돼 현지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 현지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한국·라오스 합작 증권거래소인 라오스 증권거래소도 방문하게 된다.
소요 경비는 모두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에서 지원하며 거래소 국민행복재단과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아울러 재단에서는 글로벌청년봉사단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봉사단 지원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최우수상 1명(상금 50만원), 우수상 2명(상금 각 3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칭은 글로벌청년봉사단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