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 8월 정부의 에너지 절약 활동에 부응하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출신한 그린애(愛)생활 적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3개월만에 6만5795좌 488억원을 유치했다.
신한 그린愛생활 적금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은 물론 에너지 소외계층에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녹색금융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1인 1계좌)이며,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 월 최대 100만원, 1년 만기 상품으로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부여받은 인증서를 은행에 등록하면 추가로 그린우대금리(연 0.1%포인트)를 제공받게 돼 최고 연 3.7%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송도 유치 기념으로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0.2%포인트가 더해져 연 3.9%까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그린애(愛)생활 적금은 지난 7월 출시한 그린애(愛)너지 정기예금과 함께 신한은행의 대표적 녹색 금융상품”이라며 “고객과 은행이 함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