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정부의 편의점 영업거리 제한 리스크에 사흘째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2.04%(600원) 내린 2만8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전일 편의점 영업거리 제한을 업계에서 거론되던 500m보다 큰 800m로 제한하기로 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7.56% 급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영업지역 보호와 관련해 800m 내외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해명 자료를 내놓은 상태다.
정부의 편의점 영업제한 규제 리스크가 GS리테일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증권업계는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점포 출점 시 거리 제한을 두는 것은 편의점의 신규 출점을 크게 제한시키는 요소”라며 “편의점 출점 속도와 점포당 인구수를 감안하면 신규 점포는 자연스럽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반면 김경기 한화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영업거리 제한에 대한 구체적 안이 나온 상황도 아니고 안이 나오더라도 업체 간의 조율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설사 해당 규제가 시행되더라도 GS리테일이 특화된 편의점으로 규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