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꼬마버스 타요 △뽀로로와 친구들 △못말리는 짱구 △국내 애니메이션 구름빵 △리락쿠마 등 캐릭터를 활용해 스낵, 과자, 캔디 등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게임 개발사인 로비오사와 캐릭터 사용권을 독점 계약한 앵그리버드 과자를 출시했다. 앵그리버드 과자는 그린피그, 레드버드, 블랙버드, 엘로우버드 등 귀여운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앵그리버드 게임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맞춰 ‘치킨통통Ⅲ 앵그리버드 스페이스’(스낵)도 선보였다.이달에는 세계적인 캐릭터 헬로키티를 사용한 ‘헬로키티 화이트엔젤’(초콜릿)과 ‘헬로키티 오사쯔’(스낵)를 내놨다.
크라운제과도 7월 콘초, 빅카라멜초코, 신짱 초코 등 초코맛 스낵 3종의 패키지에 애니메이션 영화 ‘아이스에이지’의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코코몽을 활용한 새콤달콤(캔디), 와글와글(스낵)을 발매했다.
해태제과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들어간 제품들을 한곳에서 판매하는 ‘캐릭터대전’을 12월 31일까지 전국 대형마트에서 진행한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부장은 “제과업계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라며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지속적인 출시와 더불어 ‘캐릭터대전’과 같은 이벤트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