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의 농구 대결이 이번주 시작된다.
2012년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이 28일 오후 5시 고양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연세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프로 10개 구단과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대학팀 그리고 상무 등 18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최강전에서는 프로 구단의 외국인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하루에 2경기씩 열리며 결승전은 단판승부로 우승을 가린다.
개막전은 서울 SK와 연세대의 대결로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연대 출신인 문경은 SK 감독이 모교를 상대로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학 챔피언 경희대는 29일 인천 전자랜드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경희대는 지난 시즌 대학리그에서 전승 우승을 이뤘고 올해도 1패만 기록하며 챔피언에 올라 대학팀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도 최고의 구성원을 자랑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5000만원, 준우승팀에는 2000만원, 최우수선수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