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3일 “NLL(서해 북방한계선)을 지키다 희생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우리의 안보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이해 경북 안동시 안동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연평도 추모분향소를 방문, 헌화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NLL이 없다면 우리의 안보도 또 연평도도 없다. NLL은 우리 안보와 직결된 서해의 생명선이라고 할 수 있다”며 희생된 故서정우 하사와 故문광욱 일병, 연평도 주민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 후보는 방명록에 ‘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진정한 평화를 만들겠다’고 적으며, 안보 수호에 대한 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 후 박 후보는 ‘민생경제의 체온계’로 불리우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박 후보는 안동의 안동신시장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구의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과 포항의 죽도시장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