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료, 내년부터 PGA 투어 정식 합류...루키는 제외

입력 2012-11-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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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카와 료(코오롱한국오픈제공)
일본의 '간판 골퍼' 이시카와 료(21)가 내년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정식으로 합류한다.

PGA 투어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시카와와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페테르 한손(스웨덴), 니콜라 콜사츠(벨기에), 데이비드 린(잉글랜드) 등의 선수가 2013년도 PGA 투어에서 정식 멤버가 된다고 전했다.

이시카와는 올해 상금순위 125위 안에 포함되며 정식 멤버로 들어오게 됐다.

일본골프 최고의 스타로 통하는 이시카와는 올해 임시 회원 자격으로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3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내년도에 정식으로 모든 대회의 출전권을 부여받았지만 루키로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올해 10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

아울러 카이머는 2010년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5년간 PGA 투어 출전권을 얻었지만 유럽투어에 전념해왔던 카이머도 올 시즌 PGA 투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통산 10승을 올린 카이머는 PGA 투어 기록에 포함되는 대회 중에서는 PGA챔피언십과 지난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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