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수출기업을 위해 지난 8월 시행한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펀드 지원 실적이 3개월 만에 5억달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중 외환은행이 처음으로 시행했다. 주채무계열 대기업을 제외한 일반 수출기업, 유망 중소기업, 태풍 피해기업, 차세대 무역시장 진출 기업 등 국내 수출기업의 수출환어음매입(NEGO) 건에 대해 고시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해 왔다.
지난 8월 시행 이후 현재까지 수출환어음매입(NEGO)건에 대한 낮은 금리 적용으로 수출기업은 약 12억원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받았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펀드는 당초 12월까지 운용할 계획이였지만 수출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내년 5월 말까지 연장 실시할 예정이며 이 기간까지 미화 약 15억달러 이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