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전현무가 언론고시 비법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지난 14일 전파를 탄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 언론고시 합격 비법에 대해 '뻔한생각, 뻔하지 않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전현무는 먼저 롤모델을 정하라고 조언했다. 그의 롤모델은 아나운서 손범수. 전현무는 "대학 때부터 방송부 동아리, 그리고 KBS 입사까지 모두 그의 행적을 좇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KBS 입사시험 때 카메라 테스트에서만 두 번 떨어진 후 옷과 외모에 신경을 썼다"고 밝히며 외모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전현무는 필체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논술 심사관은 1000명 이상이 쓴 글을 평가해야 하는데 필체가 엉망이면 읽기 싫어한다"며 "글씨는 일단 잘 쓰고 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현무는 뻔하지 않은 글을 쓰라는 충고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유명한 학자의 말을 인용한 뻔한 내용보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게 고득접의 비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현무는 '언론고시의 그랜드슬램'이라 불리는 기자, 앵커, 아나운서 직에 모두 합격해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