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미스가 김치로 만든 피자·파스타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블랙스미스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김치·막걸리Day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의 주요 식재료인 김치와 막걸리를 소개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오는 30일까지 블랙스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후 선정된 외국인 50쌍에게 새롭게 출시한 감베로니 김치 파스타, 골든 김치 피자, 막 카푸치노 2잔의 퓨전 한식 풀코스를 제공한다.
12월 16일까지 블랙스미스 직영점인 강남역점, 압구정점, 대학로점, 이대점, 청담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동반고객에게도 커피를 막걸리와 결합해 탄생시킨 막카푸치노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별도 필요한 절차 없이 외국인 등록증만 있으면 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9월말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19% 증가한 844만명으로 9~10월 관광객 수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다”며 “본 행사와 같이 블랙스미스 등 외식산업을 비롯한 국내 관광산업의 다양한 상품 개발이 이뤄진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최근 매장 고객 중 외국 관광객수가 현저히 늘고 있어 한국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실감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보인 한국적 신메뉴 김치파스타와 피자, 막걸리 음료가 한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