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서울 구로구 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와 어린이 18개 팀이 참가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지역 다문화가정 행사 일환으로‘하오빵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오빵’은 ‘매우좋다’는 의미의 중국어로 이날 대회는 어린이들이 중국어로 발표하고 중국인, 조선족 어머니들이 한국어로 동일한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의 피아노연주, 댄스경연 등 다양한 코너도 마련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후 두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아이들이 어머니의 모국어를 구사하는 한편 어머니들도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함으로써 모자간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고자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로구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다문화가정자녀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레인보우스쿨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구로구 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와 어린이 18개 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