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3분기 3.5% 위축(상보)

입력 2012-11-12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3.5%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장 빠른 위축세를 기록한 것으로 3분기에 소비지출이 크게 준 영향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3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 경제가 3분기에 3.4%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경제에 대한 전망은 더욱 불안하다.

바클레이스와 소시에테제너럴은 일본 경제가 이번 분기에도 위축해 경기침체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마루야마 요시마라 이토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9월 경제지표가 부진했다”면서 “일본 경제는 침체를 맞았다”고 말했다.

글로벌 성장 둔화와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 등은 일본의 9월 수출을 크게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기업들은 실적이 부진하자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상태다.

경기침체 공포와 함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추가 부양 가능성도 높아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12월 11~12일 공개연방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경우 일본은행 역시 12월 19~20일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97,000
    • -0.98%
    • 이더리움
    • 4,460,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2.04%
    • 리플
    • 1,121
    • +16.05%
    • 솔라나
    • 305,600
    • +2.14%
    • 에이다
    • 801
    • -0.87%
    • 이오스
    • 775
    • +1.31%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9
    • +8.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1.11%
    • 체인링크
    • 18,840
    • -0.42%
    • 샌드박스
    • 398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