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늑대소년 공식 트위터)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10일 하루 855개관에서 4439회 상영되며 53만7948명을 모아 1위를 지켰다. 동시에 누적 관객을 306만7651명으로 불렸다.
늑대소년은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11일만의 300만명 돌파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올해 7월 김명민 주연의 가족 재난물 ‘연가시’(감독 박정우), 9월 이병헌 주연의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와 타이 기록이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늑대소년이 한국 멜로영화 사상 가장 빠르고, 가장 높은 흥행기록을 세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늑대소년 공식트위터에는 영화 관계자들이 모여 관객 300만 돌파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이날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송중기와 박보영은 빼빼로 모양의 인형을 들고 300만 축하 사진을 찍었다.
늑대소년은 영진위 집계 10일 좌석 점유율은 56.3%, 11일 오전 11시께 예매율은 46.3%로 각각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