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KEPCO)가 국내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엔도몬도'(endomondo)를 활용한 국민 운동 캠페인 'KEPCO와 함께하는 사랑의 챌린지'를 전개한다.
'엔도몬도'는 자전거, 걷기, 러닝, 등산 등 모든 운동을 할 때 운동거리와 속도·소모 칼로리 등을 기록해 친구들과 공유하고 알릴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이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에도몬도에 가입한 뒤 스마트폰을 갖고 개별운동을 실시하면 된다.
KEPCO는 이번 캡페인에 참가한 사람들의 운동거리 1km당 100원씩 최대 1000만원을 기부해 연말에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사서 나눠줄 계획이다.
김중겸 KEPCO 사장은 "온 국민이 스마트폰과 SNS를 통해 함께 운동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몸도 건강해지고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