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일제히 상승…커피, 저가매수세 유입

입력 2012-11-08 06:53 수정 2012-11-0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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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커피 가격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3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0.10% 오른 파운드당 151.05달러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커피 값은 전일 베트남의 커피 공급이 크게 늘어났다는 소식에 9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

베트남의 커피 수출은 지난 달 10만5000t으로 전월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두커피의 일종으로 인스턴트 커피의 원료로 사용되는 로부스타는 올들어 6% 상승했다.

국제커피협회는 세계 로부스타 생산은 2011~2012년에 5330만자루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베트남산은 2400만자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문가들은 2250만자루로 예상했다.

ABN암로마켓은 이날 “볶은 커피 가격이 크게 내려가면서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설탕 코코아 오렌지주스 면 가격도 상승했다.

2013년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4% 상승한 파운드당 19.57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0.98% 오른 t당 2468.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3.35% 뛴 t당 111.10달러에,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26% 오른 파운드당 7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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