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스타들이 음원 차트에서 선전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SBS ‘K팝 스타’ 출신 이하이의 ‘1,2,3,4’가 11월 1주차(10월 29일~11월 4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2,3,4’는 이하이만이 가진 매력적인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음원 출시 이후 꾸준히 정상을 지켰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 TOP4에 오른 로이킴의 ‘휘파람’은 5위 ‘청개구리’는 12위, 정준영과 함께 부른 ‘먼지가 되어’는 13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였다.
힙합 듀오 긱스와 씨스타 멤버 소유가 부른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가 2위에 안착했으며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Zion. T가 피쳐링 한 프라이머리의 ‘?(물음표)’가 뒤를 이었다.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 노래들이 상승세다. 어반 자카파의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노을의 ‘여인’, 송중기가 부른 착한남자 OST ‘정말’, 김종국의 ‘남자가 다 그렇지 뭐’가 차트에 올랐다.
MBC ‘나는 가수다2’에서 이정이 부른 ‘말리꽃’은 19위를 기록했고 ‘그 날들’(원곡가수 故김광석)은 71계단 상승한 20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K팝 스타’ 출신 실력파 이하이의 첫 발표곡인 ‘1,2,3,4’가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슈퍼스타 K4’의 로이킴과 ‘나는 가수다 2’의 이정이 음원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