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바우처로 매년 50만가구 지원해야"

입력 2012-11-02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토연구원 등 4개 기관 ‘신(新) 국토해양 정책방향’ 보고서

정부가 매년 50만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한국형 주택바우처’ 제도를 통해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토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은 지난 1일 ‘신(新) 국토해양 정책방향’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정책과제를 국토해양부에 제안했다.

주택 바우처는 주거비 지불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의 임차료 일부를 쿠폰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주택 물량은 종전보다 축소하는 대신 기존주택을 활용한 ‘한국형 바우처’ 제도를 도입해 복지 수혜자를 늘려야 한다는 게 보고서의 주장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공공기관의 이전과 맞물려 전국의 대중교통을 KTX역과 환승휴게소를 허브로 하는 통합노선체계로 개편하고 전국 단위의 통합지불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 기업과 인수·합병(M&A), 철도·우체국택배 민영화를 추진하고 한중일 단일 항공시장을 구축하자는 주장도 담겼다.

한편 국토연구원 등 4개 기관은 오는 5일 평촌 국토연구원 강당에서 ‘대내·외 여건변화를 감안한 신(新) 국토해양 정책방향 세미나’를 열어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42,000
    • -0.08%
    • 이더리움
    • 3,486,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461,500
    • +0.76%
    • 리플
    • 783
    • -0.25%
    • 솔라나
    • 200,400
    • +2.56%
    • 에이다
    • 508
    • +3.25%
    • 이오스
    • 702
    • +0.86%
    • 트론
    • 200
    • -1.48%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00
    • +3.82%
    • 체인링크
    • 16,430
    • +7.25%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