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1월 11일‘빼빼로데이’를 맞아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과자, 초콜릿, 쿠션 등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무료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낱개 상품을 개별 포장할 필요 없이 상자형 패키지로 구성된 선물용 대용량 상품을 작년보다 40%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빼빼로데이는 연인뿐 아니라 친구, 가족, 직장인들끼리 선물로 주고 받는 수요가 많아 선물용 대용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빼빼로데이 상품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선물용 대용량 상품 매출이 연평균 40%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롯데 빼빼로 직장인 기획팩’을 8250원에, ‘롯데 빼빼로 선물상자’를 1만 4600원에, ‘롯데 빼빼로 케익상자’를 2만 19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선물용 대량 구매 수요 증가와 국군 장병이나 도서지역 등에 거주해 직접 방문해서 선물을 전달하기 힘든 경우 등을 고려해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낱개 상품도 저렴하게 준비해 ‘롯데 초코 빼빼로’를 790원에, ‘롯데 아몬드 빼빼로’를 790원에, ‘크라운 초코하임’을 970원에 판매하고, 빼빼로 모양의 쿠션인 ‘빼빼로 쿠션’도 1만 9500원에 판매한다.
정춘연 롯데마트 과자담당 MD(상품기획자)는 “빼빼로데이는 연인뿐 아니라 친구, 가족, 직장인 등 다양한 관계에서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대용량 상품 품목 수를 늘리고 많이 사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