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0.26, 이미 역사의 심판 내려졌다”

입력 2012-10-26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26일 33주기를 맞은 10.26 사태와 관련, “이미 역사의 심판이 다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남 통영 동피랑마을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선 “단일화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면서 “국민들이 저를 불러낸 이유가 뭘지 가슴 깊이 생각하고 초심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정치가 바뀌어야 우리 사회가 바뀔 수 있다는 믿음에 변함이 없어 현장에서도 강연에서도 계속 말씀드리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판단하는 대로 그것이 옳다고 저는 믿고 앞으로도 뚜벅뚜벅 한 걸음씩 걸어나갈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1박2일 영남일정을 마무리한 그는 “지난 한달 이상 전국 현장의 국민들을 만나면서 가슴 사무치게 느끼는 것 하나가 공동체 복원 (필요성)”이라며 “공동체에 대한 열망과 복원될 수 가능성, 흔적들 많이 느껴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동피랑마을을 언급하며 “경제논리, 개발논리로만 매몰차게 진행돼 가는 현대사회에서 주민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었다는 점, 생활 속에서도 혁신을 이뤄서 모든 삶들이 그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24,000
    • -1.12%
    • 이더리움
    • 3,478,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455,300
    • -0.33%
    • 리플
    • 780
    • -1.02%
    • 솔라나
    • 193,900
    • +0.21%
    • 에이다
    • 494
    • +3.56%
    • 이오스
    • 690
    • -1%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1.07%
    • 체인링크
    • 15,270
    • -0.52%
    • 샌드박스
    • 37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