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24일 ‘제21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합격자 255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수석합격은 손승주(남, 29세)씨가 차지했고 여성합격자 수는 91명으로 역대 최다로 밝혀졌다.
지난해까지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2611명이며 현재 1915명이 직무개시 등록 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한 255명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140명(54.9%) △30대 100명(39.2%) △40대 13명(5.1%) △50대 2명(0.8%)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인노무사회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을 수료한 후에 직무를 개시하게 된다.
총 3차에 걸쳐 시행되는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은 1차 선택형, 2차 논문형, 3차 면접 등의 유형으로 진행됐다.
공인노무사는 노동관계 법령에 따라 관계 기관에의 신고·신청·보고·진술·청구 및 근로자 권리구제 등의 대행·대리, 노동관계법령에 따른 서류의 작성과 확인, 노무관리에 관한 상담·지도, 노무관리진단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기업체·노무법인·법무법인 등에 취업해 노무관리나 컨설팅 업무를 맡는 등 진로가 다양하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나 ARS(1666-010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