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SMART의생명과학첨단연구소 줄기세포연구센터 재생의학연구실의 여지은 박사과정 연구원(28)이 지난 20일 인천에서 열린 ‘2012년도 대학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한일 이식포럼’에서 우수 연구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여지은 연구원은 세포이식술을 위한 세포 운반체를 신약제창출의 전략 아래 헤파린과 프로타민을 이용해 우수한 점착성의 세포운반체를 개발하고 세포치료제에 적용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신약제창출이란 임상에서 실패한 약물 또는 시판 중인 기존 의약품 등 이미 개발이 완료된 의약품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약효 혹은 용도를 발굴해 다른 질병의 치료제로 쓰고자 하는 시도를 일컫는다.
여지은 연구원은 현재 줄기세포의 분리 및 세포치료제의 개발 연구를 관절 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과 공동연구로 수행하고 있다.
그는 또 각종 변성조직의 재생을 위한 세포치료제의 임상응용에 있어서 필요한 제반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