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자국 소비자들에게 ‘메이드 인 프랑스’제품 구매를 촉구하고 나섰다.
아르노 몽트부르 프랑스 산업장관은 자국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잡지 르파리지엥 표지를 장식했다.
이같은 행보는 프랑스 국민들이 자국 제품을 구매한다면 일자리가 창출에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는 실업률이 10%로 치솟아 지난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몽트부르 장관은 르파리지엥 표지에서 프랑스 국기를 배경으로 국산 제품을 들고 있다.
그는 이번 달 “나의 우선사항은 ‘메이드 인 프랑스’”라면서 “다른 것보다 프랑스의 산업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국민들은 자국 제품 소비로 일자리가 창출된다면 더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