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기관투자자들의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 23일 양일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오키드룸에서 ‘2012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ETF 운용사, 증권사, 투자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ETF 시장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글로벌 ETF 시장의 현황과 최신 활용전략을 논의하고 한국 시장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 날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션1에서는 ‘글로벌 최신 ETF 시장 동향 및 운용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기관투자자를 위한 최신 ETF 활용전략’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세션2에서는 ‘글로벌 거래소의 ETF 시장 및 규제 동향’을 주제로 ‘주요 거래소의 시장 규제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둘째날인 세션3에서는 ‘기관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선진 자산배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ETF를 활용한 신종 자산 투자 전략 및 사례’에 대한 토론이, 세션4에서는 ‘국내 기관투자자를 위한 최적 자산배분 전략’ 주제발표에 이은 ‘기관투자자의 ETF 투자전략 및 해결과제’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이어 세션5, 6에서는 ‘금융투자상품의 ETF 활용 전략’과 ‘변동성 장에서의 지수 및 ETF 상품개발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컨퍼런스 기간 중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거래소 등의 전시부스가 설치돼 각 사의 ETF 상품 및 ETF 시장에 대한 마케팅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참여사는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BOCI 푸르덴셜, BlackRock, DB, S&P Dow Jones Indices, SSgA, STIXX 등 15개사다.
참가희망자는 컨퍼런스 전용 홈페이지(http://etfs.krx.co.kr)를 통해 19일까지 참가등록을 하면된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참가등록이 제한되며 등록인원이 수용 가능인원을 초과할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