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사망설' 소속사 공식 입장 "최초 오보한 기자에게 강력 대응할 것"

입력 2012-10-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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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미니홈피)

혼성 그룹 쿨 유리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속상하고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사 확인 후 놀랄 시간도 정신도 없이 바로 유리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확인 결과 사건 당일 자택에 있었으며 사망 기사에 나온 현장에도 있지 않았고 기사에서 보도한 내용조차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런 사망기사를 소속사에 확인 전화 한 통없이 낼 수 있는지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현재 유리씨는 갑자기 생긴 당혹스러운 일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으며 유리씨 가족을 포함한 주변 분들이 아직까지도 걱정을 하고 있어서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면서 "확인없이 최초 보도한 기자에 대해서는 생명을 다룬 중요한 일이니만큼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매체는 조속한 정정기사 및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길 바라며 앞으로 이런 피해자가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끝을 맺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유리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잘못된 보도를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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