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상승…미국 고용지표 개선

입력 2012-10-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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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2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0.00%) 상승한 8546.9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5.09포인트(0.71%) 오른 719.04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11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0.87포인트(0.52%) 상승한 2113.74에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2119.79까지 뛰어 4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29포인트(0.02%) 오른 7453.01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82.20포인트(0.87%) 오른 2만1181.25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6.76포인트(0.22%) 상승한 3039.4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3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2월 이후 4년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전주의 36만9000건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37만건을 크게 밑돈 것이다.

다만 이번 통계에 한 대형 주(州)의 분기 실업자 수가 누락됐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일본증시에서는 미국 지표 개선으로 수출주들이 강세를 이끌었다.

중국과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에 대화를 하기로 동의한 것도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지난 1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가 냉각되는 데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그동안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모습을 보이면서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미시장 매출이 44%에 달하는 혼다가 1.3%, 미쓰이OSK라인은 1.1% 각각 상승했다.

다만 일부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는 16% 폭락했다.

소프트뱅크는 미국 3위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넥스텔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전일 발표한 2012 회계연도의 순이익이 목표치를 밑돌면서 9.8% 하락했다.

중국증시에서는 모옌의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출판주가 크게 뛰었다.

타임퍼블리싱이 5.13% 급등했다.

중국공상은행은 0.52%, 중국건설은행이 1.2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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