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서울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읽는 책은 '총,균,쇠'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대 중앙도서관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도서별 대출 빈도를 집계 결과,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재러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인류학 서적 '총, 균, 쇠'가 가장 많이 대출한 책으로 나타났다.
총 81회의 대출 실적을 보였다.
이어 소설 '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가 71회로 2위였고, 리처드 도킨스의 과학 서적 '이기적 유전자'(63회),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62회)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5위에는 소설 '우리는 사랑일까', 에세이 '불안' 등 알랭 드 보통의 책 두 권과 루트번스타인 부부의 인문학 서적 '생각의 탄생'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서울대생들의 '총, 균, 쇠' 사랑은 이번 뿐이 아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도서 대출 누적 빈도 집계에서도 총 522회를 기록해 서울대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