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11일부터 1박2일간 연세대 원주 기독병원, 강원도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삼척지역 발전소 건설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부발전 지역소통사업의 일환으로 전체 발전소 지역 대상으로 2~3년마다 해당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엔 특히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 및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세대 원주 기독병원의 의료진이 참가해 혈액검사, 안과, 치과 검진과 물리치료 등 노년기 건강관리가 진행됐고 전문가 특강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임원리, 호산리 등 삼척시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의료장소를 제공하는 등 행사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상생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복지서비스로 지역사회를 위한 치유공감과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 사업으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의료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