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제8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자본시장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도교수 1명과 대학생 4명을 1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는 증권·파생상품시장과 관련된 것으로 한정된다.
오는 8일부터 12월12일까지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과 관련된 연구제안서를 제출해 예선에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10팀의 본선 진출팀은 팀당 1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내년 2월14일로 예정된 본선은 연구보고서와 발표, 질의응답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자를 선정하며 입상자는 상장과 장학금 및 우수학교 발전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입상하면 거래소 입사 지원에서 가산점이 주어지며, 2012년 현재 4명의 입상자가 거래소 신입직원으로 합격했다.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경시대회 홈페이지(univ.krx.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