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가 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2년 청렴결의대회’를 갖고 ‘청렴십계명’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된 청렴십계명은 지난 6월과 7월 본사 및 전 광업소 임직원들이 공직자윤리법, 공무원행동강령 및 공사의 사규 등에서 직접 선정한 것으로 공사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향후 여러 형태의 컨텐츠로 개발돼 공사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인식 향상을 위한 도구로 쓰일 예정이다.
석탄공사 김현태 사장은 “다시 한 번 자신을 점검하고 성찰하는 자세로 일상 업무에서 항상 공사의 청렴십계명을 염두해 두길 바란다”며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지난 5월 외부 전문가를 위촉, 감사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6월엔 상임감사가 외주업체와 청렴대화를 실시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전사적으로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