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계층과 함께 풍성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27일 대구은행은 사회복지법인 전석복지재단(대표 정연욱)을 찾아 ‘추선 선물전(展)’에 쓰일 특별 후원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등의 나눔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홀 어르신, 저소득 가정 아동이나 청소년 등 지역 소외계층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 데 쓰일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앞서 지난 13일 온누리 상품권 5000만원을 사들여 지역 소외계층 장보기 비용으로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대구은행 임직원 역시 자발적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사들여 명절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대구지역 6개 기관단체가 추진 중인 ‘서민경제 살리기 동고동락(同苦同樂) 캠페인’과 연계된 것으로 온누리 상품권의 자발적 구매와 후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자는 뜻을 담았다.
DGB동행봉사단 300여명은 지역 10여개 전통시장에서 서민경제 살리기 同苦同樂 캠페인 안내장 배부 및 홍보활동을 하는 한편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해 추석나기 명절 음식과 제사용품 등을 구매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전통시장 등 영세 자영업소 물품 자발적 구매, 명절 대중교통 이용 운동, 명절맞이 지역 중소기업 자금대출 등의 서민금융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