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위기국, 뱅크런 위기 여전

입력 2012-09-19 15:19 수정 2012-09-19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국에서 뱅크런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이들 국가에서 자본 유출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성장과 유로화 약세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인은 물론 포르투갈 아일랜드 그리스에서 지난 1년간 빠져나간 예금은 3260억유로에 달한다.

아일랜드와 그리스 은행들의 자금 유출은 지난 2010년 시작돼 지난해에는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확산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자금 유출이 가속화하면서 각 국가들은 예치금에 대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그리스의 예치금리는 5%에 달한다.

문제는 높은 예치금리는 대출금리에 여실히 반영된다는 것이다.

그리스에서 비금융 기업들에 대한 대출금리는 지난 7월 평균 7%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6.2%, 이탈리아는 6.2%에 달한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은 추산했다.

반면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은행권의 평균 대출금리는 같은 기간 4%에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84,000
    • -2.57%
    • 이더리움
    • 4,353,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594,000
    • -5.56%
    • 리플
    • 1,151
    • +16.15%
    • 솔라나
    • 296,800
    • -4.6%
    • 에이다
    • 874
    • +6.46%
    • 이오스
    • 812
    • +2.14%
    • 트론
    • 253
    • -1.56%
    • 스텔라루멘
    • 190
    • +6.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00
    • -2.59%
    • 체인링크
    • 18,650
    • -4.31%
    • 샌드박스
    • 390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