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오는 10월12일부터 15일까지 경주 보문단지에서 ‘제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1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역대 대회 중 두 번째로 참가인원이 많은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및 경주시 지역 관계자들까지 포함하면 총 1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보문단지 내 숙박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 이미지를 적극 어필하고 홍보효과를 재고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온 한인경제인을 바이어로 수출상담회까지 개최할 예정이어서 올 하반기 이어지는 국내 기업의 수출 부진과 경제성장률 위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은 해외한인기업의 CEO로만 조직된 단체로 성공한 한인경제인들의 높은 구매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측은 "한인경제인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기업의 수출판로 지원으로 경북도내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더불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협회의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