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18일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펀드 판매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화 라살 글로벌리츠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연사로는 라살 인베스트먼트(Lasalle investment Management Securities)의 토드 칸터(Todd A. Canter)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가 초청되어 글로벌리츠의 운용전략과 시장전망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 라살 글로벌 리츠 펀드는 전 세계에 상장되어 있는 리츠 및 부동산투자신탁에 투자하여 이를 통한 임대수익과 배당이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한화자산운용이 세계적 부동산 전문 운용기업인 라살 인베스트먼트에 위탁해 운용한다.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서는 고액이 필요하지만, 리츠 펀드에 가입할 경우 소액으로도 손쉽게 전세계 부동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고 환금을 원할 때에는 부동산에 비해 빠르고 간편하게 현금화할 수 있다.
토드 칸터 아태지역 대표는 "글로벌 리츠는 향후 2~3년간 매년 평균 10% 정도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리츠 상품은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투자자산군에 대해 비교우위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수익률 동향에 있어 다른 자산군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자산 배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미국이 발표한 QE3의 영향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완화돼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염려되는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해서도 "리츠의 자산가치가 인플레이션에 동행하는 경향이 있어 타 자산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