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독일 DAX 지수 편입

입력 2012-09-13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오는 24일부터 독일의 대표적인 종합 주가지수인 DAX 지수에 정식 편입된다고 13일 밝혔다.

DAX지수는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거래량 및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가장 큰 30개 기업이 선정되는 것으로 랑세스는 지난 2005년 1월 독일 주식 시장에 첫 상장한 이후 7여년 만에 독일 30개 대형 우량주에 편입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랑세스는 2005년 바이엘에서 분사해 설립된 이후, 현재 자동차, 타이어, 농업, 건설, 전기, 전자 및 제약 부문 등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타이어의 원료가 되는 고성능 합성고무에 우수한 제품 및 솔루션을 공급하며 업계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랑세스의 전신인 바이엘 화학제품 사업 부문은 2004년 1200만 유로의 적자를 냈지만, 독립분사 후 출범7여 년만에 31개국에 48개 공장을 운영하며 1만6900명의 직원과 2011년 기준 연 매출 88억 유로(한화 약 13조 5000억원)을 달성한 세계적인 특수화학 기업으로 성장했다.

랑세스의 악셀 C. 하이트만 회장은 “짧은 기간 내에 랑세스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분사 이후 과감하게 사업부를 구조 조정하는 한편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물량 대비 가격 우선 정책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가 트렌드에 집중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향후에도 아시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이동성 증대·수자원·도시화·농업 혁신 등 4대 메가 트렌드에 부응하는 고품질 제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51,000
    • -2.39%
    • 이더리움
    • 4,438,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3.54%
    • 리플
    • 1,098
    • +12.73%
    • 솔라나
    • 304,000
    • +1.03%
    • 에이다
    • 804
    • -1.35%
    • 이오스
    • 779
    • +1.43%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8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1.57%
    • 체인링크
    • 18,780
    • -1.52%
    • 샌드박스
    • 39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