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내년부터 전 관련부처간 인증 제도 유사시험에 대한 상호 인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표원은 오는 13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법정인증제도를 운영하는 16개부처와 지자체 실무자 90여명이 참여하는 포럼을 개최해 정부내 제반 인증제도의 상호인정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표원은 지난해 9월부터 인증체계 효율화 및 중소기업의 인증부담 완화를 위해 관련부처 인증제도간 유사시험항목에 대한 상호인정을 추진해왔다.
또 1단계로 자체 KC인증과 KS인증간 84개 중복시험품목에 대한 상호인정을 올해 6월말에 완료했으며 지경부내 인증제도와 KS인증제도간 중복시험품목 50개에 대한 상호인정 작업도 지난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