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66만8000여명 지원…전년비 3.6%↓

입력 2012-09-07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재수생 6.1% 줄고 이공계 과탐 지원자 늘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66만8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3.6%가 줄어든 가운데 재수생 지원자는 상당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공계 지망생이 선택하는 과학탐구영역 지원자는 늘었고 직업탐구영역 지원자는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지원자는 66만8527명으로 작년보다 3.6%(2만5104명) 줄었다고 7일 밝혔다.

지원자 중 재학생은 76.4%인 51만976명, 졸업생은 14만2561명(21.3%), 검정고시 등 출신이 1만4990명(2.3%)이었다.

졸업생은 작년보다 9326명(6.1%)이 줄어 대학에 다니면서 입시에 재도전하는 반수생이나 재수생이 적어지는 추세가 이어졌다. 졸업생 응시자는 2011학년도 15만4661명, 2012학년도 15만1887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선택영역별로는 수리 가형 지원자가 24.6%(15만3473명), 수리 나형 지원자가 75.4%(46만9249명)이었다.

또 탐구영역 지원자는 사회탐구 57.3%(37만5891명), 과학탐구 39.3%(25만843명), 직업탐구 3.4%(2만2383명)의 비율을 보였다.

이번 수능 전체 지원자 수가 줄었지만 과학탐구 지원자는 작년보다 6309명 늘었다. 탐구영역 중 지원비율도 지난해 36.8%에서 39.3%로 2.5%포인트 늘었다.

다만 직업탐구 지원자는 작년보다 33.0%(1만1천38명) 감소했다.

이에 대해 평가원과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졸업자 수가 매년 감소하고 수능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전체 수능지원자 수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50,000
    • +4.05%
    • 이더리움
    • 4,525,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625,500
    • +6.56%
    • 리플
    • 1,013
    • +6.18%
    • 솔라나
    • 307,700
    • +4.16%
    • 에이다
    • 805
    • +4.95%
    • 이오스
    • 770
    • -0.13%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0.68%
    • 체인링크
    • 18,910
    • -1.41%
    • 샌드박스
    • 400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