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의 CCTV 관련 매출이 내년 급증할 전망이다.
경봉 관계자는 5일 "CCTV 관제센터 구축은 관급 공사인 만큼 매출이 단기간에 늘기는 힘들다"며 "하지만 최근 흉악 범죄가 늘면서 내년 정부의 관련 예산 증가가 확실한 만큼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CCTV 관련 매출액은 128억원 수준"이라며 "이미 올해 목표로 삼은 120억원을 초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봉은 지난 달 제주특별자치도와 21억5600만원 규모의 CCTV통합관제센터 2단계 구축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최근 '나주 성폭행 사건' 등 강력범죄 발생과 관련해 경찰력 증강과 CCTV 증설을 위한 예산 마련을 약속했다.